아이폰4 그리고 KT의 약정승계..

오늘 새벽6시 부터 아이폰4 예약을받기 시작했다..

뭐.. 예상은 했지만..

사이트는 예약시작부터 접속자들의 폭주로 뻗어버리고 말았고..

예약자들의 불평은 쏟아졌다..

현재 아이폰3GS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아이폰4를 예약하고 싶지만..

3GS를 처분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물론 약정승계라는 제도를 내놓긴했지만...

멍청한 KT가 눈가림식으로 내놓은 제도에 넘어갈만큼 사용자들이 멍청하진 않다..

공짜폰으로 전락한 3GS를 누가 비싼 이용요금과 할부금을 떠안고 가져가겠느냔 말이다..

뭐.. 이런방법을 택하기보단 분실신고 및 파손신고를 하는쪽이 더 많을거라 생각한다..

현재 아이폰가입자수가 80만을 넘었다고하는데..

이중 10%만 분실대란에 참여한다면 과연 케이티는 어쩔까??

물론 피해보상 관련해선 보험회사가 한다지만.. 피해접수 자체는 케이티가 하는 일이 아닌가??

그 업무가 과연 원할하게 돌아갈까??

그리고 고의로 분실신고한 사람을 추적해서 어떻게든 잡아낸다는데..

한두명인가?? 그 수십만명이 될 사람들을 어떻게 일일이 조회하고 대조해서 잡는단 말인가??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것은 잘된일이라 본다...

하지만.. 그후에 있을 일들까지의 제도적인 문제나 보상판매같은 정책같은건 너무나도 허술하고 허접하게 되어 있는듯하다...

어쨌든 아이폰4가 정식 판매가 되는 시기에 분실대란은 일어날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미지가 생명인 기업에서.. 케이티는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기업 신뢰도및 이미지의 실추를 어떻게 감당할지도 의문이다..

그냥 보상판매 쪽으로 제도를 마련했더라면 그나마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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