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7.11.25 CMS(Content Management System)의 개념과 방향 1

CMS(Content Management System)의 개념과 방향

컨텐츠는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이러한 방대한 양 의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빛의 속도로 바뀌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초고속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영화, 게임, 음악, e- Book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컨텐츠(digital contents) 산업의 발전으로 바야흐로 21세기는 컨텐츠가 하드웨어를 지배하는 시대이며, 동시에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신망, 디지털방송망, 디지털 저장매체 등을 통해 활용되는 정보의 제작, 가공, 보호, 유통, 서비스하는 산업을 총칭하는 디지털 컨텐츠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급 컨텐츠 생산 능력이 뒷받침 되어진다면, 국내 IT 산업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발전될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수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cms 란?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는 글자 그대로 컨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IT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오범(Ovum)에서는 cms에 대해 'e비즈니스에 포함되는 모든 컨텐츠를 생성, 보관, 관리하는 일련의 작업(Task)과 과정(Process)'이라고 정의했다. 일반적으로는 '기업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포맷의 컨텐츠인 문서, 이미지, 동영상, 소리 등을 제작, 출판,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보통 컨텐츠 생성, 출판, 배포, 보관 등으로 정리되는 컨텐츠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관리하는 것'으로 규정된다.


여기까지 말하다 보면 KM/EIP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게 된 다. 그럼 KMS(지식관리 시스템, Knowledge Management System)와 cms의 차이점은? 그때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C와 K를 서로 바꾸시면 됩니다’라고 말하곤 한 다. 실제 cms에서 말하는 Contents는 KMS에서 지칭하는 Knowledge와 유사하다. 굳이 차이점을 말하자면 배포대상의 범위인데, KMS는 배포 대상이 주로 기업내부 관계자에 한 정된 반면, cms는 기업 내 관계자는 물론 거래업체, 일반 고객 등으로 기업 외부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cms가 소개된 것은 지난 1999년 말경으로 당시에는 단지 방대한 컨텐츠에 대한 관리를 해주는 개념으로 받아 들였다. 이후 국내 IT시장의 호황과 함께 해외 MS 전문 업체들이 합세하면서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cms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넓은 의미로서의 cms에는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포함할 수 있다. 먼저 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를 들수있다. cms의 원조격인 EDMS는 기업 내 문서를 중심으로 하는 컨텐츠의 생성과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보험이나 제약회사와 같이 문서 위주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산업분야에 많이 쓰이고 있다.


다음으로 DAM(Digital Asset Management)이 있다. DAM은 mam(Media Asset Management) 혹은 AM(Asset Management)이라고도불린다. 주로 동영상, 사운드, 그래픽 등의 멀티미디어 자산들을 효율적으로 생성,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나 미디어 기업의 자산 관리 시스템에 적합하다. 그러나, 북미 시장에 비해 국내에는 아직 낯선 분야이다. CM 즉 Catalogue Management는 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가격이나 사양, 서비스 정보 등을 표준화된 포맷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B2B 마켓플레이스의 도입과 함께 활성화되었다.

이 같은 cms의 인접 솔루션 이외에도 cms 업계나 IT 리서치 기관을 통해 생긴 용어도 있다. 미국 cms 업계가 닷컴 몰락을 거치면서 만들어낸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은 기업 조직 내 다른 정보 시스템과의 연계나 컨텐츠 관리의 체계성을 강조한 마케팅적인 개념이다. 즉 웹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데이터, 정보, 지식 등의 컨텐츠를 관리 대상으로 한다. 특히 웹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은 WCM(Web Content Management) 혹은 Wcms(Web Content Management System)로 따로 분류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비교적 국내에 널리 알려진 부분이 바로 이 Wcms 분야이다.


cms 필요성
급변하는 e-비즈니스 환경에서 컨텐츠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컨텐츠의 양이다. 전세계적으로 웹사이트의 수는 매년 8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 웹사이트 당 서비스되는 웹페이지의 수는 평균 10만 페이지에 이른다고 한다. 사이트의 규모가 커질수록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컨텐츠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둘째, 웹사이트가 커질수록 컨텐츠 운영자들도 따라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컨텐츠 운영자들의 작업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또 컨텐츠 제공자들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있을 경우 어떻게 컨텐츠를 관리할 것인가?
셋째, 비기술자인 컨텐츠 제공자들이 어떻게하면 자신들이 익숙한 방식으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넷째, 분단위, 혹은 실시간으로 바뀌는 컨텐츠들을 어떻게 일관성있게 제공할 것인가?
다섯째, 현재의 e-비즈니스의 개념은 고객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고객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잘 맞는 컨텐츠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시간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또 그것의 효과는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여섯째, 웹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신채널을 통해 어떻게 컨텐츠를 전달할 것인가? 웹, 이메일, WAP, PDA 등을 통해 서비스되는 컨텐츠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이러한 것들이 컨텐츠 관리의 위협적인 요소들이다. 컨텐츠관리 툴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명의 웹마스터가 필요할 것이며, 실제로 수작업으로는 불가능한 것도 있을 수 있다.

출처 : 어디선가 퍼왔으나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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